우리아들
올해 초등2학년이 된답니다.
입학식때 걱정이 많았는데
가을운동회때쯤되니까
선생님이 이젠 걱정안해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
교과공부등은 상위권인데
사회성과 융통성등이 부족하여...
오늘 2학년 반편성이 있었나 봐요
조회가 끝나고
교실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그냥 집으로 왔다네요
확인해보니까
1학년때선생님이 2학년 반별로 불러주어서 줄세워서 새선생님한테
인계하고 새선생님이 줄세워서 교실로 가는중
5학년생하고 줄이 엉켜서 그만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옛날 1학년때 교실로 가보니 아무도 없고하여
그냥 집으로 왔다네요
누구한네 물어라도 보면 될텐테...
그냥오다니
정말 속상합니다.
자꾸물어보니
저도 속상한지
대답도 안하고
으이구

새학년 선생님께도
이미지(?) 구겼네요

우리아이 괜챦을까요??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