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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뺨을 맞고 왔어요" 를 일고


BY 향맘 2002-03-05

그 심정 저도 이해 하겠어요.
울 작은아이 초등 1학년때 다른학교로 전학을 갔었어요.
전학간지 보름도 안되었는데 학교 다니기 싫다고 옛날에 다니던
학교로 다시 전학보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알고봤더니 한반 아이한테 날마다 뺨도 맞고 발길질도 당하고 그렇게 집에 오는거에요.
맞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나중엔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하루는 학교에 찾아가서 다른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아이 따귀를 한대 때려줬어요.
어른 손으로 맘 먹고 때렸으니 얼마나 아팠겠어요.
"너도 맞으니 아프지?""또 때릴거야?""한번만 더 때리면 내가 날마다
와서 널 때리겠어" 이런 식으로 말을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애 엄마도 알았죠-저 한테 뺨 한대 맞은걸...
그런데 이야기 안하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절대 때리지 않더라구요.
다른아이들도 절대 안 때리구요.
그렇게 초등 무사히 마치고 이제 중1이 되었네요.
도움이 될까하고 제 경험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