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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속상해


BY rider0310 2002-03-05

우린결혼한지20년이되간다 남편은 사회적으로기반은 잡았고
정말일밖에 모르는사람이다 그런데 나가서는 대인관계가너무
좋다 밖에서의 남편은 흠잡을데가없는사람이다
그렇지만아내인나는 우울증이걸릴만큼 외롭다
하나밖에없는 아이는 지방대학에 다니기때문에 늘혼자다
어제도 난몸살이나서 누워있는데 남편이들어오길래 왜 여자들은
남편한테 응석부리고 싶은마음이 있는것같다
남편이들어와서 내가누워있는걸 보고도 걱정을 하는지 안하는지
주방가서 뭘좀먹고나더니 티비만 보는게아닌가
너무서운했다 저런사람과 어떻게 오랜세월을 살아왔을까
내가더늙는다면 어떻게 될까 순간 이혼을생각했다
그러나난혼자살아갈 자신은없다 사람이 아플때면 마음도약해지고
우리남편 너무나매정하다 이런남편 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데 참고살아야하나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미운감정이 자꾸드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