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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혼날일인가....


BY 속상해 2002-03-06

어제 너무 속상한일이 있었어요.
남편월급날이라 밖에서 저녁을 먹자고 했죠.
근데 우리만가려니 그렇더라구요.
왜냐면 시댁과 위아래살거든요.

나중에 뻔히 알일이고 해서 제가 올라가서
같이가시자고 했죠.
그렇더니 글쎄 시아버님 말씀하시길 돈모을
생각안하고 정신못차린다나요.
한번 혼나야겠다구요. 남편은 퇴근전이구요.
생일날도 아니고 2-3만원 드는것도 아니라면서...
어찌나 무안하던지....

그렇게 자식돈쓰는게 걱정되시면 그냥 애들데리고
니들끼리 나갔다 와라 하면 되실걸...
물론 우리끼리야 2-3만원이면 떡치죠.
그래도 마음에 걸려서 같이가자 한건데...

그냥 우리끼리만 갔으면 싫은소리안들을걸
부모님생각하다 이런소릴 들으니 너무 너무
속상한거있죠.

아니 허구헌날 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얘기한건데 우리가 정말 혼날만큼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