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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엄마인데~~


BY 속상해요 2002-03-07

정말 속상하네요.
이방에 들어오신분들 정말 너무나 기막히고 화나는 사연들 많네요.
그치만 하찮다 생각마시고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다름아니라, 두딸들 땜에 맨날 전쟁하는 엄마입니다.
큰아인 지금 45개월, 둘짼 10개월 접어들었답니다.

큰애는 첫손주라 유난히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들의 귀염을 독차지
하고 자랐답니다.
애기땐 굉장히 성격도 밝고 반듯하고 어디서든 당당하고 그런 아이였지요. 인물도 좀 눈에 띄는 편이라 항상 누구에게든지 이쁘단 얘기도 많이 듣고,
고집은 좀 센 편이라 잠이오거나, 맘에 안들면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울어됐지요.
근데 동생 태어나고 첨 3개월 정도는 기저귀며 우유도 먹여주고
동생을 귀여워하고, 엄마, 아빠 사랑을 지키려는듯 말도 잘듣고
예쁜행동을 많이 했는데요.
그이후부터 동생을 과롭히기 시작한답니다.
하루종일 따라다니며, 장난감 뺏고, 때리고 기어다니는 아이 가로막아서 울리고,밀어서 넘어뜨리고,!!크게 다칠뻔 한적도 여러번~~
정말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소리지르고, 저녁때쯤이면 목이 잠기고,
점점 포악한 엄마가 되어
가는 저의 모습!! 서글퍼요. 오늘저녁에도 펑펑 울었답니다.
정말 어쩌면 좋죠? 타일러도보고,야단도 쳐보지만 그때뿐 소용이
없네요. 이론적으로는 큰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라지만, 쉽지가
않아요. 그러면 그럴수록 아이가 자꾸 미워집니다.
뭐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나 경험담, 저 지혜로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실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