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더많은 아래 시누이... 오빠나 올케나 윗사람같지 않아서인지 자존심때문인지 이혼도장찍고 서류정리하고 이야기한다. 그것도 시아버지가 너네들도 알고 있어야한다면서...
애초체 아니다 싶으면 헤어진게 잘했다싶으면서도 시누이 아이를 우리보고 책임지라는 식으로 이야길하니 내속이 말이 아니다.
나이도 젊으니까 개가할때 아이를 데려가면 자기딸이 눈치본다며 말씀하니 효자인 울신랑 걱정말란다. 아들이라 생각하고 키울거라나...
내 미쳐!
울시누 올케 시집와 한게 뭐있냐며 울고불고하던 시누다. 난 아직도 그일을 잊지못하고 있는데 나보고 돈벌어 그 시누아이 학원보내 학교보내라니...
가까이 사는 죄로 우리 세식구 놀러가본적 없다. 항상 그조카 데리고 넷이서 다녔다. 그때도 좋진 않았지만 이젠 부담스러워 정말 싫다.
경제력없는 시누! 그냥 집에서 나오질 않는다. 우울증 걸릴까 무섭다. 놀러오라해도 오지않고 우리가 가는건 더 싫어하고...
아직은 자존심이 있어선지 일도 아무거나 안한다. 나 같으면 아이는 자기 엄마가 봐주니까 닦치는대로 돈대는 일이면 할거 같다.
파출부면 어떻고 공장에 다니면 어떻나. 요즘같이 힘든세상 내벌어 아이 공부시키고 먹고살면 되지...
대학까지 공부시키길 은근히 바라는 시부모!
장남이라도 물려줄 재산 하나 없으면서 뭘그리 큰걸 바라시는지...
내아이 교육도 버거운데 자기 외손주까지 맡기려하다니 답답하다.
없는집의 장남에 효자인 아들의 아내로 살아간다는게 어렵다는걸 느끼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