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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싸움은 곧 시어머니와의 싸움?


BY 속상한주부 2002-03-11

저 지금 속이 끓어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시어머니때문에..
어제 일요일이라서 신랑이 하도 잠만자길래 아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물론 저도 나가고 싶죠.. 그래서 제가 자고 있는 남편을 닦달하여
집을 나섰어요. 뭐 오후3시가 넘어서 나왔어니 갈때가 마땅찮더라고요
하도 큰아이가 롤러블레이드를 사달라고 하여 남편이 사준다고 마트에 가서 사주고 뭐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5시30분정도 되더군요
저희집하고 친정이 가깝거던요. 친정부모님도 안본지 오래되고 해서
친정에 가서 밥먹고 가자고 했더니 가기 싫대요. 참 기가 막혀서..
자기는 친정에 사위이면서 가기싫어하고 난 며느리이니까 자기보모님들끔찍이 모셔야 하고 하루저녁쯤 시어머니가 저녁좀 해드시면 뭐가
잘못되는지 제가 신경질나서 말도 안하고 집에가서 뚱하니 있어니
우리 시어머니 하신다 말씀이 여자가 결혼하면 시집에 맞추면서 살아야한다고 저를 뭐라고 하시네요. 자기아들 잘못은 하나도 말안하면서
그래서 제가 몇마디했죠. 그랬더니 지금까지 밥도 안드시고 방에서 나오시지도 안하고 빨래도 자기옷만 딱하고 들어가시고 우리 큰아이 유치원 간다고 다녀오?E습니다 인사하는데도 말도안하고 쳐다보지도않고
정말 어른값못하고..
하도 속상해서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