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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전화통화후...


BY 초보학부형 2002-03-11

이번에 딸아이가 처음 학교에 입학했다.
딸아이 입학하지 며칠전부터 그 설레임이란...
아마도 내가 더 떨렸을 꺼다.

토요일날 증명사진을 보내라는 통지서를 받아왔다.
난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인터넷에 신청을했다.
인터넷에 신청을 하면 2,400원정도 밖에 하지 않기에..

오늘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한테 물어봤다.
사진 가져온 아이들 많았냐구??
딸아이는 잘 모른단다. ㅠ.ㅠ

아무래도 인터넷에 신청을 하면 그곳에서 현상해서
보내주는 시간이 조금 걸릴꺼 같구 사진은 될수 있으면 빨리 학교에
보내야 할꺼 같았다.

(*참고로 우리 아이 선생님은
50대 정도의 여선생님 이시다.)

그래서 학교에 전화를 했다.
사진을 언제까지 보내면 되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사무적인 태도로 전화를 받았다.
유치원시절 선생님들과는 굉장히 다른 분위기 였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아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학교선생님은 굉장히 사무적인 말투로 전화를 받으셨다.
사진이야기를 물어보고 예의상 애는 학교에서 잘 생활하는지
물어봤다. 선생님께서는 그냥 네~ 잘해요 란 딱딱한 말투로
말씀 하신다.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
그래서 또 예의상 청소같은건 도와줄일 없는지 물어봤다.
아직 없으시단다. 필요하면 부른신다고 하신다.
전화를 빨리 끊었으면 하는 느낌이 들길레 "수고하세요" 란
말을 남기고 끊었다.

오늘 전화하고 후회했다.
괜히 전화했나 부다!
날 혹시 치마바람 학부형으로 생각할지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과 첫 통화후 느낀점은 유치원 선생님과는
절대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사무적이고 왠지 다가서기 힘들겠다는...

아마! 선생님이 바쁘셔서 그러셨겠지..
아니면 다른 학부형들이 전화를 많이 해서 그런가??
아무래도 20대 유치원 선생님과 50대 여선생님은 조금 차이가
있겠지....


다음부턴 왠만하면 절대로 학교에 전화를 하지 않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