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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인지 상전인지...


BY myunghi6 2002-03-11

안녕하세요

항상이곳 글들만보다가 저도속이터져 몇자적어봅니다.

이제시집온지 1년됐구요 시부모님이랑 함께살죠. 남편은 차남인데

2.3년살다분가할 계획으로 들어왔어요. 근데 시부모님이 잘해주셔서

별 문제는 없는데 위에 형님이 계신데 1년전부터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아이둘을 다시집에 맡기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아주버님, 형님 모두

저녁까지 해결하고 갑니다. 고작 한달에 35만원 내놓고 시어머니는

일도다니시면서 집에오시자마자 저녁준비하시느라 한시도 쉬지도 못하

고일하시는라 너무 힘드세요.

저역시 직장생활을 하고있구요. 집에오면 애들은 우리방 침대에서 뛰

고 안방은 장난감이 널려있는데 청소는 제몫이죠.

잘난 형님은 시집앞에있는 유치원교사인데 남의 아이들보는라 자기집

안살림과 애들은 다 시부모님께 맡기구요.

남편은 늦게오니 잘 몰라두 전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예요

형님은 무뚝뚝하고 제겐말도 잘 안해요. 그러면서 어?漬?애들은 가르

치는지.... 아버님은 힘들어도 큰아들 눈치보느라 불평한마디 없이

애들 돌보고 (집에계시거든요)큰아들을 떠받들고 사세요.

명절때도 어머니랑 음식다차리고 기다리면 잘난 손주둘 앞세워 들어옵

니다. 남편두 형수에 대한 불만때문에 속이 타들어가죠

그렇다고 대들다간 형제간 우애가 상할것같구요.

어머니도 속으로 화가나셔도 꾹 참고계세요.

제입장으론 어찌할수도 없구 정말 꼴두보기싫은 형님네 식구들...

누군가 그러더군요 맏이는 이기주의자라구 다른분들도 그런가여?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속이편해지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