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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님, 사랑이 뭔가요?


BY mysonadh 2002-03-12

사랑이 뭔가요?
흔히 말해서 사랑은 책임감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한눈에 찌리릭~ 해서 불같은 사랑이 아니고
그렇게 좋아진 사람이랑 40년 같이 산다면 그게 진짜 사랑이지요.
그래서 전 사랑은 맹세라는 말을 믿습니다.
특히 결혼은....더욱!
<결혼에 항복하라>라는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결혼의 숨은 뜻은 행복하라가 아니고 한 인간으로서의 책임감이라고.
어떻게 감히 두 달 짜리 사랑을 논할 수가 있지요?
신이 주신 이 삶이라는 시간 앞에서...
자신의 머리로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벽에 머리를 박아보고
그래도 가슴에서 잘못을 부추긴다면
가슴을 치며 울어보세요.
4년 죽어라 열애를 하고도 결혼해서 넉달 살면 그때부터는 생활입니다. 생활 속에서는 이해와 존중과 믿음...뭐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요
사랑은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려운 겁니다.
남편과 부인, 서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거지요.
부모가 된다면 그 노력은 열배 스무배 더 커져야 하고....
만약 이글을 읽는 미혼자가 있다면
감히 제가 말하고 싶네요.
결혼 하지 말라고! 꼭 결혼 하더라도 부모가 되지는 말라고!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는 일은 행복해지는 길이 아니라고.
엄청난 책임과 노력이 동반되는 ...(노동까지...)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결혼해서 행복했을까?요.
적어도 부모가 되는데는 자격증이 있었으면해요.
무책임한 인간들이 적어도 가증스럽게 사랑이라는 말로 가정을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나이 50에 이혼한 오빠를 바라보다가.
올케가 바람을 피운다던 오빠에게 의처증이 아닐까.
팔은 안으로 굽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려 했는데
그래도 정말 불륜은 아니겠지 했는데.
어느 여자한테 전화가 왔다네요.
자기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고 전올케하고 살고 싶다면서...
배신감에 치를 떠는 한 남자와 그 깨진 가정의 두 딸들.
또 다른 가정도, 거긴 초등학생이라는데...
이런 이기적인 사랑이라니.
이런게 사랑이라면 난 날마다 기도 할 겁니다.
사랑 따위 절대 안하게 해주십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