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7주를 채워가던 태아가 그만 가버렸네요
대학병원에서 유도분만으로 아기를 낳았네요....
옆에선 행복한 출산을 하더군요
허무하고 힘든 밤이었습니다.....
잊어버리려구 잊어보려구 애쓰는데 ........정말 힘드네요
왜 가버렸을까요
감당하기 힘들군요
정말 힘들어......
남편은 딸아이만 잘 키우자고 하는데
나는 포기가 안되는군요
내 나이 벌써 서른중반인데.....
너무 무모한가요
이제 울지 않으려구요
벌써 열흘이 지나가네요
내일은 절에가서 명복을 빌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