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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속상해


BY 고민 2002-03-14

올해 초등2학년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2학년 되면서 전학을했습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지만 날이 갈수록 더합니다 1학년때도 선생님이 상담을 많이 해 오실 정도로 학교 생활에 무관심해요
이번에 새로 전학을 하면서 한 10일 지나 제가 너무 성급하지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며칠전에 선생님이 알림장에 등교시간이 너무 늦다고 써보내셨더라구요 집에서 나가는 시간은 제시간에 나가거든요
아이한테 왜늦게 들어갔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잘 들어갔다고 그래요
그런데 어제 같은 반아이 엄마가 그러는데 우리애가 아침에 운동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있더랍니다 그래서 저녁때 많이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등교시간은 꼭 지키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
오늘은 다른날보다 10분정도 더 일찍 보내기도 해습니다
그래도 제시간에 들어갈까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동생 유치원 보내고 학교로 쫓아 가던길에 어제 그엄마를 또 만났어요
그 친구엄마가 오늘도 모래놀이를 하고 있길래 자기애와 같이 들여 보내고 오는 길이랍니다 1학년때 아이들과 잘동화되지 않는 면은 있어도 등교길에 한눈은 팔지 않던 아인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것만이 아니에요 공부시간에 책보기, 급식시간에 밥을 잘 먹지 않아 선생님한테 지적받기 등등 1학년때도 급식을 잘먹지 않아서 반 아이들 엄마가 저는 몰라도 우리 아이는 다 알 정도였어요
학교 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니 어떻하지요 어렸을 때는 나서기도
잘하고 책을 좋아하다보니 박사라는 별명도 있엇습니다
1학년때 수학시간만 빼고는 발표도 곧잘 해서 발표왕이는 말도 들었어요
요즘 게임하고 만화영화를 많이 보고 블럭 놀이를 무척좋아합니다
세번쯤 이름을 불러야 겨우 대답을 합니다
텔레지젼과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가 싶어 못하게 해도 무지하게 말을 안듣습니다 자식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 것인가요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 줘야 평범한 학교생활 될수있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