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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총회에 다녀왔어요.


BY 임원 2002-03-16

안녕들 하세요.
오늘 우리 큰애 초등학교 학부모총회에
다녀왔네요.
여러 사람들로부터 그런거 해서
좋은일 하나도 없다 돈만 많이 든다
이런 저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회장이나 그런 큰 중책은
아니지만요...
거의 엄마들이 다 참석을 할줄 알았는데,
한 15명쯤 되더군요.
서로 안할려고 하고,
돈도 만만치 않게 든다고들 하고...
해본 엄마들은 그 사정을 잘아니,
억지로 시킬수는 없다고들 하고...
담임말로는 방학때나 어쩌다 한번
청소나 해주면 된다고 하던데...
한 5월달 까지는 행사도 많아서 엄마들이
좀 바쁘다고 하데요.
다른 엄마들이 10만원 돈 들어갈거
회장같은 사람은 20~30만원 쯤 든다고 하고...
여럿이 하면 좋다고 임원을 참석한
엄마들 전부 하기로 했어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런것 적었거든요.
한달에 얼마씩 돈을 거두는 식인가요?
괜히 갔나 싶기도 하고,
첫애니깐 엄마가 임원하면 도움이 된다고들 하데요.
청소같은 것은 잘 할수 있는데,
괜한 돈 많이 들어가는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회장이나 임원 해보신 엄마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