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어제 저녁밥상 무르기가 무섭게 컴앞에 앉아있더구만여
평소같지 않게 시무룩해서는...그래 직장서 뭔일있냐고
왜 기분이 그처럼 저조하냐고 물었건만
묵묵부답이네여
사람이 어찌 웃기만 하겠습니까마는
왠만해서는 그런 표현을 안하는 사람이라 더욱 내속이 답답하더이다
직장서 짤렸나? 아님 형이 전화해 오장을 뒤집어 났나?
나름대로 이생각 저생각으로 뜬눈을 지새는데
새벽에도 남편이 자다말고 이구,휴~~~우~~~~~~를 연발을 하데여
그소리를 듣고 있자니 성질이 막 나려고 합디다
무슨 말이라도 하던지 원!
아침에 쌀을 안치다말고 도대체 뭣땜시 그러냐고 살살구슬렸더니만
이남자 왈"세상돈은 다 어디로 몰렸기에 우리집은 돈이 씨가 말랐냐면서 없어도 이렇게 없냐?"하네여
난 또 뭐라구 이구
우리가 언제는 돈이 남아돈적이 있었나?
맨몸둥이로 시작한 결혼생활!지금도 여직 그수준이고
그러면서도 식구들 크게 아파 입원들도 여러번씩
그나마 퇴원할때는 거동을 못할정도는 아니였기에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선에서 감사했었는데
사는것 자체가 돈과의 전쟁이지싶게 항상 마딱뜨려지네여
이구 돈이 정말로 어데로 갔는지
어데로 가~~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