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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으로서살아가기


BY 아기엄마 2002-03-30

정말 이런 일로 다신 글올리고 싶진 않았지만 잠도 안오고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서 글올립니다.
며칠전 알콜중독 친정아버지 문제로 글올렸던 아기엄만데여,첨엔 저희 집에서 모시기로 했다가 둘째여동생이(22)모시기로했네여.
근데 그것도 힘들것같습니다.
여동생이 병문안 갔다가 돈을 드리고 왔는데 동생 간 후 병원근처 식당에서 또 소주를 드셨다네여. 병실로 모셔왔음에도 간호원에게 쌍소리 해가며 술달라고 병원을 난장판으로...
동네 반장아저씨께서 자식들하고도 못사실 양반같다고...
그러면서 알콜중독치료하는 곳에 보내드리는 것이 어떻겠냐고하십니다. 영세민이시니 치료비는 안 들것 같다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고 완치된 후 집에 계시면서 상황을 지켜본 후에 그래도 안 되면 보내드리자고...
고모께 여쭈니 첨엔 그러라 하셨지만 그곳에가면 구타한다는 말씀을 들으셨는지 보내지 말라하시네여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정말 힘듭니다.
남동생도(20)저랑 지내고있고, 아버지 일로 신랑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네여.
아버지 사시는 곳은 충남입니다. 혹시 대전이나 충남일대에 알콜중독치료를 무료로(생보대상자) 해 주는 곳을 알고 계신분있으신가요?
대부분 요양원이 낫겠다고 리플달아주셨습니다만은 나이 제한에도 걸리고(65세 이상인데 울 아버진 61살입니다.) 유료 요양원에 보내 드릴 만큼의 돈은 안 되고요.
제가 너무 반장아저씨 말에 너무 따르는 것은 아닌지....
선후배님들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