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중3아들이 있어요.
님 아들처럼 몇일씩 외박하는 일은 없지만 말을 잘 듣는다고도 할 수
없죠.
학교에 가기싫어하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부모님 말씀 거역하고...
등등 요즘 아이들이 하지말라는건 다하죠.
님도 어찌 보면 아들이 어려서부터 귀엽게만 키운탓인지도 몰르겠어요
저도 시어머님이 계셔서인지 이쁘게 귀엽게만 키웠더니 버릇이 제
멋대로에요.
하지만 아직 어린아들이 외박을 한다는건 처음부터 잘 잡아야 할것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는 그런일은 없도록
우리 아들도 pc방에서 밤을 새겠다고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하지만 한번도 허락한적은 없어요.
한번 허락하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할것같아서...
지금은 저도 공부하란말은 절대 하지않아요. 다만 엄마 실망시키는
일은 하지 말아다오"정도에요.
그러면 아들은 알았다는듯 수긍을 해요.
님이나 저나 아직은 아이들에게 뭘 바라기 전에 아이들 말을 들어주기로 했음 좋겠어요.
전 예전엔 아이 말을 많이 들어줬거든요.
그래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중2정도 되니까 말도 많이
않하고 썰렁한 사이가 되었어요.
울 아들은 먹는걸 좋아해요(뭐든지)
그래 어제도 양식집에서 동생이랑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돈까스 시켜
주소 그냥저냥 아무 이야기나 했죠.
이렇게라도 가까이 다가가기가 쉽지 않아요.
내년이면 조금 나아질려나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