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실업자가 된지 올말이면 일년입니다.
울남편 신용불량거래자라서 내이름으로 카드만들어
카드가지고 생활했죠.
남편 내가 나가서 돈 버는것은 또 엄청 싫어합니다.
거의 병적으로..
그래서 일년내내 카드가지고 살았죠
카드빚만 몇천남았네요.
한달전부터 나 일하기 시작했네요.
오전만 하는겁니다.
물론 돈도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이혼이란 말까지 꺼내가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일이라고 아침에 나가니까 좀 났네요
애들 학교가고 나 나가고 그러고 나면 남편 몇시에 나가는지
모르지만 일다녀오면 없습니다.
내가 그랬죠
애들 생각해서 집에 있지말라고..
빠른시일내에 직장구한다 해놓고선 아직 이러고 있습니다.
전 아침마다 저 자신을 다스립니다.
화를 내지 않기로..
그치만 너무나 힘듭니다.
제친구 그만두면 안되냐고 하는군요.
그만살라고..
그만 참으라고
요즘 가슴의 통증을 가끔 느낍니다.
신경성위염이 또 도지나봅니다.
정말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이렇게 참고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까요??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젠 바가지 긁기도 싫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남편에 대해 포기하는걸까요?
포기하기 싫은데
적어도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
친정 반대 무릎쓰고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
막막합니다..
저 더 참고 지내야합니까??
애들을 봐서 참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