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짧은 입때문인지 살이 찌지 않는터에 아이를 놓고는 더 입맛을 잃어 살이 많이 빠졌어요..요번에 친정엄마 생일이 있어 집에 갔다가 돌아서 오는 엄마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애가 애키운다고 살이 넘넘 빠져있는 제모습이...너무 마음 아파하시더라구요...일부러 요즘엔 밤으로 먹어요..먹어봐야 김치에 밥이지만...신랑없이 혼자 하루세끼중 두끼를 먹어야하니 당연히 신랑이랑 먹는 한끼로 하루를 보내게 되더라구요...혼자 먹는밥이 맛이 있거니와 챙겨 먹어봐야 얼마나 잘 먹겠어요...입맛을 찾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통통한 모습으로 친정에 가고 싶은데...괜히 시집가서 고생해서 살이 빠진줄 알고 맘 아파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 오니 제 맘도 편히 않고...친정 엄마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