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읽으시고 진짜 시부모님 때문에 속상하신분들 더 속상해 지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한마디를 하고 싶다.
욕심좀 덜 부리자고
이곳에와서 글을 잃다보면 가끔은 너무한다 싶을때가 있다.
특히 시댁에 대해 말할때
결혼할때 한푼 못받으면 해준게 없는 부모가 되고 대접받을 자격도 없어지는 것인가싶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앞으로 삶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어디 무서워서 자식 키우겠나 싶어지기도 한다.
자식을 낳아서 키우고 결혼할수있게 하기까지는 그냥되었나
결혼할때 들어온 축의금은 당연히 부모가 갖는것 아닌가
부모보고 예식장에 오지 자식보고 오는사람 몇이나 되나
그돈 다시 부모가 온사람들 경조사에 찾아다니며 내놓아야 할 몫이다.
그것조차 내것인양 하는 요즘사람들 참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렇게 욕심 부리고 싶을까
왜 부모에게 바라기만 하고 내가 먼저 나서서 해드리지는 못하는가.
부모도 사람이고
내가 이만큼 하느것은 할만큼한것이고
부모가 해주는 그만큼은 아무것도 아닌가.
나도 요즘 며느리 이지만 참 속상하다.
이런 날보고 당신은 부모에게 많이 받아서 그러냐고 한다면
나도 돈은 받은거 없다. 부모라는 울타리를 받았지
난 드리고 싶다.
만원 한장이라도 내가 부모님께 드릴수 있음에 그게 감사하다.
시댁에 다녀올때마다. 드리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하면 한푼 가져가나 잔머리 굴리시는 내가까운 데에 계신 그분을 보면 참 불쌍하다.
그리고 말로는 맨날 할만큼 했다 하지
할만큼 하는 사람은 아무 말이 없다.
생색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조금하고 할만큼 했다하지
며느리에게 있어서 친정부모와 시부모가 갔을수는 없겠지만
부모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본적인 도리는 있다고 본다
대접받고 대접하고의 관계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라는 한울타리를 만들어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