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차를 청소하다가 발견한 사진한장
긴생머리 이뿐 여자가 살며시 웃고있다
그웃음 보는순간에 스쳐지나가는 기억들
가끔 늦은귀가
전화기들고 밖으로나가서 한참동안 산책하고온다던말들....
티브이보다가 배란다밖으로 먼허공에 시선을 고정하는 눈빛
살좀빼라...
곰같다... 여자가말이야...여우짓도몰라..
등등,,, 수없이 스쳐지나가는 말들
머리가 아파왔다
띵~~~
아침일찍부터
멍해진 기분,,,, 그러고어제 한시넘게 들어온 이유도
그여자때문인것인가??
그런생각에 지금까지 집안일 한개도 손에안잡힌다
조금전에 동네 친구가 전화가왔다
몇칠전에 자모모임이끝나고 커피마시러 레스토랑갔는데
문이열리는순간 울남편옆 아가씨가 팔짱끼고 들어오더란다
다른여자남자 들과 합석하더니 조금후에 남편만 먼저 나가는데
그아가씨가 따라나가서 배웅하더란다
너무다정스런 모습으로 .....
남편 단속 잘하라라고하는 말에....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더니
지금 사진속의 여자외모를 말해준다
데채 부부란 무엇인지.. 허무하다
허탈하다,.,,
사진까지 가지고다닌다면 남편이 그여자를너무
사랑하는것인지...
남편은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고
모범생인데...어떻게말문을 열어야할지...
눈부시게 이뽄 저여자 사진앞에 난 한없이
초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