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은지 오늘이 딱 5개월째다. 아기낳기전부터 잠자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아기낳고 나서는 더욱 심해졌다.
아기낳고 나서 우리는 따로 잔다. 난 아기와 함께, 신랑은 혼자서 잔다.
신랑은 신혼때도 잠자리를 좋아했다. 아기갖고나서는 내가 배가불러 여자로 보이지 않아 매력이 없어서 그러나 할정도로 관계를 갖을려고하지않았다. 그러다가 아기낳고나서는 너무 달려든다.
난 신랑이 퇴근해서오면 피곤해서 잠들기를 기다리며 잠시도 틈을 주지 않는다. 잠들때까지 주방일을 하거나 손빨래를 한다. 그래도 안자면 자는 우리아기 일부러 깨워서 울린다음 업어준다. 우리방에와서 안자냐고 물어보면 아기재우고 잘꺼라고 한다.
우리신랑은 나한테 불만이 엄청 많다. 음란사이트들어가서 혼자서 할려고하는걸 나한테 걸렸다. 굉장히 무안했는지 오히려 자기가 큰소리다. "내가 너한테 만족하는것 같애"하며...
우리신랑 올해 31살, 난 32살... 처음엔 날 엄청?아다녔는데 난 동생이라 싫어했다. 그러다가 퇴근해도 집에 맘놓고 못가는 아빠의 술주정때문에 집에 더이상있기싫어 신랑과 가시버시가 됐다.
난 신랑을 분명사랑하는것같은데 그게 아닌가... 왜이렇게 잠자리가 싫은지 모르겠다.
근데 문제는 혹시 우리 신랑이 바람피우는게 아닐까 그게 걱정이 ?쨈? 다른여자랑 사귀는게 아닐까 하루종일 그생각이 난다.
신랑이 나한테 덤빌려고 하는건 싫지만 늦게오는것도 싫다. 늦게오면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든다. 다른여자랑 술마시며 내가못해주는걸 위로받으며 정이드는건 아닐까 자꾸 의심을 하게된다. 이런내가 너무이상해서 병원에서 상담받고 싶다.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되있는것같다.
혹시 정신과에서 상담해보신분이나 치료해보신분 가격이 얼마정도 하는지 좀 갈켜주세여. 다른증상과 다르게 정신과는 치료비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난 그러면 치료못받는데....
의료보험처리는 안되는지 궁금하군요.
하루종일 맥주만 마시고 싶군요. 우리아기가 여기저기 기어다니며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낮에도 술마시는 내얼굴보며 막 웃고 있네요. 그게 나쁜건지도 모르고.... 나는 저때문에 술마시면서 죄책감이 드는데...
나 분명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