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핸드폰에 여러번찍힌 번호로 전하해보았다
여자가 받았다
그러고 끝없는 추궁끝에 얻어낸 답...
동창이라고했다
말은 그렇게하는데 남편의 눈빛..말투..
아닌것 같아보였다
그날밤 사내못사내 밤새도록 남편붙들고 울었다
아침에 친정을 갔다 아이들학교간후에
친정서 하룻밤..이틀밤...
남편에겐 연락이엄더니 어제친정으로남편이왔다
나의짐을 챙겨들고 가자고했다
왜 오해해서 사람 난감하게 만드냐고...
생각해보니깐 어떤 단서도 없이 핸드폰에 찍힌 남편의전하만 보고
섣불리 행동한 나자신이 한심스럽기도했다
집에오니 남편이그런다
제발좀 설치지말라고 무슨 망신이냐고,,,
지금남편은 출근했다
그 핸드폰도 내가 박살을 냈다.
나없는 곳에선 아마도 그동창에게 연락을 할것같고
서로만날것 같다...
자꾸 그런의심이든다
가금늦은귀가... 옷에묻어오는 그여자의 냄새들,,,
남편은 나에게 마음이없는걸까?
남편은 그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걸까?
나앞에서는 그런표현이 없지만
그여자앞에선 아마도 의지하고 기대지는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만든다
괜시리 행동해서 앞으로 남편이더욱 조심하게 만들어주지는
않았는지 나자신이 답답해진다
이젠 어떻게 하란말인가?
어떻게 어떤 단서로 남편이 그여자랑 연락하는지..
알수가없다.
지금 난 덧에걸린 한마리새처럼 덩그라니..
아무생각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