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하우스...
나는 모델하우스만 다녀오면 생병이 난다. 힘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모든 일이 재미가 없고..
단 두식구 살림이고 아이 가질 계획도 없고 하니 지금 집이 좁다고 할 수는 없다. 넓지 않을 뿐이지. 남편은 내가 넓은집, 좋은 살림 탐내는 걸 질색한다. 허영심이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청소하기 싫어하고 직장 생활로 바쁜 내가 넓은 집으로 가도 돼지우리같이 하고 살 것은 뻔하지만, 정리안되는 집을 보면 넓은 집 타령이 나온다. 돈이 없어서 안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소박하게 살아야한다는 이유로 이사가는 꿈도 못꾸다니..
남편은 전원주택을 지어 사는게 꿈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솔직히 난 별로다. 같은 비용 들일거면서 좋은 아파트 두고 파리 꼬이는 시골집으로 가려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