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좀 들어주세여...
전 2형제에 맏며느리 입니다... 아직 동서는 없구여..
저의 시어머니는 친정에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저희를 꼭 오라구 합니다..
아직 외할아버지,외할머니 두분다 살아계시구요..
생신에, 김장하는날, 고추심는날(시골이라)등등,
그렇다구 시댁에 행사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울신랑 종가집 장손이라 아직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 결혼안한 시동생있구, 생신에 일년에 제사가 여덟번, 행사도 많구 신경쓸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외갓집까지 신경을 써야합니까?
생신때마다 오라구하구 저번 외할머니 생신땐 그것때매 신랑하구 한판 싸웠습니다....꼭 가는것 때문이 아니라....외갓집생신까지 챙기려면 부담이 많이 갑니다...
울시어머니가 자꾸 오라구 하면 옆에서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보구 우리만 가면 됐지 하면서 오지 말라구 하는데.....
울시엄니 또 아들꼬시러 갑니다..
정말싫습니다......
외갓집 생신 뿐만아니라 당신 형제들 모인다구하면 우리까지 불러댑니다....
형제들 모이면 당신들 가서 잼있게 놀다 오시면 되지...
왜 우리까지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고추심는다구 오라구 해서 우리한테 물어보지두 않구 간다구해 마지못해 가게됐습니다....
시어머니가 왜그러시는지 조금이해는합니다....
손녀딸 하나있는거 형제들한테 보여주고 싶구 자랑하구 싶은맘은 이해하지만......
전 정말 싫으네여.....시댁도 불편한데 시어머니의 친정까지......
일년에 한번정도 인사가면 되는거 아닙니까?
제주의에 저처럼 사는사람은 없더군여........
제가 이런말 하면 니네시어머니 정말 이상하다..그럽니다....
정말 가기 싫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