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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남편


BY 충격녀 2002-05-07

남편은 자영업이라 오늘 집에 있으면서, 하루종일 주식만을 보고 있었다. 난 몸이 아파 병원을 갔다 집에 왔는데, 남편이 방에 있길래 가서 보았더니, 남녀 처녀 총각들이 가입하는 미팅 데이트 아무튼 만남을갖는 그런 싸이트였는데,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는가입을 하는것이 아닌가, 남성이 가입하면 2만원 여성은 무료 그런데, 회원가입을 하고는 돈 2만원을 카드 결제하고 엔터하는순간 내가 보고 있었더니, 아이 이거 돈 내는거잖아 하면서, 태연스럽게 밖으로 나간가.

난 너무 기가 막혔다. 내가 보고 있는데, 여자와의 만남을 갖고 싶어 그런 싸이트에 들어 가서 회원 가입하는것이 아닌가.

결혼 7년만에 너무 황당했다. 내가 보고 있는데도, 태연히 그런싸이트에 들어가서 보고 있다니, 순간 화가 너무나서 남편놈에게 화를 냈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별거 아닌지 모르지만 난 너무 기가 막혀서, 막 퍼부었다.

두아이의 아빠가 뭐 하는짓이냐고, 자기는 그냥 해본거란다.

참 너무화가나서 너 나를 병신취급하는거야 내가 보고 있는데도, 어떻게 그런 싸이트에 들어가서 여자와 만남을 갖으려고 그럴수 있냐고,
소리소리를 질렀더니,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것이 아닌가.

방에 가서 진정을 했다. 그리곤 오늘 친정가기로 했는데, 기분이 잡쳤지만, 언니에게 돈을 급하게 줘야할일이 있어서 같이 나갔는데,
처형들 다 있는데서, 내가 채팅 했다고 와이프가 난리를 친다고 뻔뻔하게 말을 한다.

나도 분위기상 웃으면서, 말을 했지만, 너무 실망스러웠다 남편이
이런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