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좋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글읽고 도움좀 주심해서요.
전 맏며느리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집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많이 힘들었구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시아버님 때문에 걱정이 되서요..
울 시아버님이 한 보름 전 부터 겨우 물과 베**로만 연명을 하고계십니다.
알콜 중독자이신지라 거동을 하실때도 거의 술로만 사셨는데 저렇게 누워계신지는 한달쯤 되었어요..
병원에 모셔갔더니 입원해봐야 소용없다고...노환이시라..
연세가75이거든요..어디 요양원에 모시라고 하는데 울 남편월급으로 모실형편도 안되고 땡빚을 내서라도 하자고 하니 신랑이 반대하네요..
갑자기 저렇게 누워서 꼼짝을 못하시니 걱정도 되고 겁도 나고합니다.
밤새 무슨일이 있을까 싶어서.. 집에서 5일에 한번씩 닝겔 놔드리고,특수영양식인가 뭔가 사서 드시게하고,죽도 마시게끔 자꾸 해드리는 데도 잘 못드십니다... 정말 돌아가시려는 걸까요?
살아오면서 아버님이 정말 많이 밉고 원망스러웠는데 이제 저렇게 아파누워계시니 가슴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뭐라도 좀 드실수 있을지?
어른 모셔본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은 도움좀 주세요..
돌아가실때 돌아가시더라도 잘 드시다가 돌아가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