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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의 생활이 걱정...


BY 유채화 2002-05-24

우리 세식구는 지금 월 백만원으로 생활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금 둘째를 가진것 같아요.
왜 느낌이 그런거 있죠?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직 확실친 않고 해서
일주일정도 있다가 병원에 가볼려구 하구요.
근데 문제는 앞으로 생활입니다.
제가 그러니까 우리 딸을 육개월정도 놀이방에 맡겨놓고
회사를 다녔습니다.
근데 맨날 감기 달고 살아요.
왜 놀이방 다니는 애들은 그렇잖아요.
지금 한 이주일째 약을 먹고 있어요. 그래도 되는건지...
병원에서는 특별한 말은 없었다고 하는데..
어른두 이주일씩이나 약을 계속 먹으면 안좋은데
이제 돌지난 애가 그러고 있으니 엄마로써 안스럽기도 하고...
거기다가 둘째가 덜컥 들어선거 같으니 회사두 다니지 못할것 같고..
우리 회사는 공장기계 납품하는 회사라 아저씨밖에 없구요.
아주 다 꼴초들이에요. 그러니 담배연기때문에 관둬야될것 같아요.
그리니 월급가지고는 생활이 안될게 뻔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가까이에 시어머님이 혼자 살고 계시는데 신랑은 거기서 같이 살자고 하네요.
저희 시어머니 그렇게 나쁜 분은 아니거든요.
뭐 여태 살면서 싸우거나 그랬던 기억 거의 없을 정도에요.
근데 전 우리 할머니랑 살아봐서 그런지 시어머니랑 잘 살 자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뾰족한 수도 없구요.
보험료에 차 할부금에... 벌써부터 숨이 턱턱 막히네요.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야 될듯 한데
같이 살면 따로 사는거보다 훨씬 힘드나요?
여태 싸우거나 나쁜일 없었던 시어머니두 같이 살면 변하나요?

에구..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어머님이 같이 살기 싫다 하실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