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5월23일 2박 3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겪은 여행사 얘기좀 들어 주실래요?
<킴스관광>에 보름전 미리 예약을 하고 결재까지 끝낸상태에서 비행시간은 나중에 정확히 알려주는걸로 ~~대강 출발시간은 오후 2시나 3시일거고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택시 기본요금 거리이고 렌터카는 호텔에서 4시반에 인수 받고 호텔방은 어른 세명에 아기하나이니까 3인 1실보다는 2인 1실로 2개 쓰시되 더이상의 추가 요금은 없다!~~
이게 예약 내용입니다...나이드신 부모님모시고 12개월된 저희딸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 저의 어깨가 많이 무겁고 책임이 느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킴스관광>팀장정도 되는 다른 직원 전화와서는 방 2개 쓰실거면 4만원 더 내시라고 ..나는 기가 막혀서 3인1실 쓸려는 나에게 바로 전화해서 인심 쓰듯이 방 2개쓰라고 할때는 언제고 하루만에 말을 바꾸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었습니다..
게다가 21일 출발하는데 비행시간을 전날20일 오후5시 30분에 전화해서는 오후6시10분 비행이라고 붉은 악마때문에 출발이 늦어졌는데 죄송하다고...말투는 하나도 안 죄송하게 느껴지는데...
그게 말이 되나? 여행사가 그것도 예측하지 못하다가 출발 전날에 알려준다는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내가 너무 늦게 출발하는거 아니냐고....하루 일정이 그냥 없어지는거 아니냐고...따졌더니
자기네가 늘 오후4시에 떠났는데 어차피 제주관광단지는 5시면 모두 문을 닫기때문에 더 늦게 출발해도 상관 없다는게 그들 주장이었습니다..부모님께 말슴 드리는데 너무 죄송했고 뒤늦게 여행사를 잘못 선택한걸루 무척이나 후회를 하면서 당일날 오후에 공항에 가서 티켓을 받았습니다.
봉투의 겉장엔 <뉴경남 호텔.7시10분에 공항 3번주차장에서 차 인수받으세요> ....지도를 보며 묵을 호텔을 한참 찾았지만 없어서 혹시나하고 서귀포시를 찾아보니 그곳에 있더군요.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극과 극에 있습니다.이상했습니다.호텔에서 차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아마도 비행시간이 바뀌고 호텔도 제주시가 아니라 서귀포시라 공항에서 인수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7시 10분 조금 지나 제주 공항에 도착해 주차장에서 아리랑 렌트카 직원을 찾았지만 차도 사람도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차를 받고 하나둘 떠나는데 저를 찾는 직원은 보이질 않더군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불안하고 당황스러운지 나이드신 부모님얼굴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고 <킴스관광>에 전화해봤지만 모두들 퇴근해서 연락이 안되고 그러던차에 아리랑 렌트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호텔에서 기다린다고 ..세상에 나는 공항인데... 사정을 얘기했더니 다른 직원을 연결해줘서 15분후에 드디어 차를 받았습니다.
여행사에서 제대로 업무처리를 안한탓에 직원과 저는 골탕을 먹은겁니다. 제주서 미아가 된 기분 이었습니다.
시간은 8시가 넘었고 날은 완전히 캄캄해졌고 저는 오직 지도하나만을 믿고 차 한대도 없고 가로등도 없는 한라산 옆길인 1100도로를 외길에 꾸불꾸불 1시간 반에 걸쳐 겨우 호텔에 들어갔습니다..초행 산길로 한시간 반거리가 택시 기본 요금입니까?
사실 부모님이 안보고 계셨다면 저는 공항에 주저앉아 울고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나하나 믿고 따라 오신 부모님께 약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어 많이 냉정해지려 애쓰며 호텔 프론트에 가서 열쇠를 받으며 온돌 3인 1실이죠?라고 물었더니 온돌로 예약이 안되어 있다면서 침대방을 주더군요..
끝까지 예약내용이 다 틀렸고 5시면 모두 문을 닫는다던 관광지들은 7~8시에 문을 닫고 게다가 천지연폭포와 분재 예술원은 야간개장까지 있더군요. 제대로 모르면서 어찌 여행사 직원이라 할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킴스관광> 생각하면 절로 욕이 납니다.
그나마 버스관광이 아닌 자유관광이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끝까지 불쾌한 일을 계속 당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이트 들어가 보면 불만족스러우면 리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현혹시키는 말에 넘어가면 절대로 안됩니다. 킴스관광게시판에 올리려다 삭제시킬게 뻔해 이곳에 올립니다.
여러분 킴스관광 기억하시고 주변에서 혹 이곳을 통해 여행가실려는분 있으시면 꼭 말려주세요..
직원들끼리도 말이 다 틀리고 만일 해외여행이라도 갔다가 저처럼 불쾌한 기분으로 관광하시면 안되니까요..
끝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