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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터집니다..


BY 담담이 2002-05-27

이혼한지 5개월 이제 6개월에 접어듭니다.
작년 12월14일 아픈기억을 뒤로한채 헤어졌습니다.
둘이 원해서 이혼한게 아닌 시누들의 거의 강압적인태도에의해
도장을 찍었습니다.
사건은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오고부터 시작되네여
저는 술을 거의 못합니다. 신랑은 신랑집안은 술을 엄청 좋아해요
신랑이랑 저랑 제친구랑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처음엔 집에서 맥주 5병을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데여
그후 2차로 자리를 옮겨서 횟집서 둘이 소주 3병을 비웠습니다.
둘다 취할데로 취한상태라 애기를 안은 전 버겹게 그둘을 데리고
우리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취한 친구에게 능글맞게 3차가야지하면서
계속 말시키는 남편이 미워서 "지금얘상태안보여 능글맞게 왜이래"
하며 언성을 높였지요..
능글맞단말에 화가난 신랑은 손찌검을 하더니 분에 못풀렸는지
애기와 저를 향해 물건을 집어던지더니 술마신상태로 차키를 들고
나가버렸고 무서워진 나는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자기아들편만 드는 시어머니
니가 100%잘못했다는둥 왜 능글맞다고 하냐는둥
미쳤다는둥 전화를 확끊으시데여
그리고 담날 신랑 울면서 미안하다고 메달립니다
용서바란다구여
그후 일주일뒤쯤 시어머니 생신이 돌아왓습니다
전화드리기 싫데요.. 제가 해야할도리인데도 너무 하기 싫어서
피하고 있는데 오후 2시쯤 큰시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드렸냐고
못드렸다고 하니 싸가지가 없네 기본이 안되어있네
너 니신랑이랑 싸웠냐고 먼저 묻데여.. 이미 시어머니랑 말을
한상태였나봅니다. 맞았다고 했더니
멍들었냐 병원가서 입원하지그랬냐
하면서 비비꼬더니 저더러 같이 때리지 그랬냐합니다
무서워서 못했다고 했더니 비웃으면 맞고살으라 합니다
정신병자같은년이라는둥
별말이 다나오고 나중엔 저희엄마 전화번호 데라고
언성을 지릅니다.
너무화가나서 이성을 잃고 같이 데들었습니다
당신이 먼데
이래라 저래라냐
그후 신랑은 집에도 안들어오고
누나네로 가서 먹고자고일나가고 하데여
한달동안 별거아닌 별거를 했습니다
애기 분유값도 안주데여,
애기때문에 도저히 헤어지기 힘들거 같아서
사무실로 찾아가서 울면서 무릎끓고 사정했습니다
이혼만은 막아보자고
완전히 돌아선신랑
알고보니 여자도 있더군요..
어떤사인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그리고 5개월이 흐른지금 연락이 왔습니다.
술마시고 밤늦은시간
울면서 전화했데여
애기가 엄마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니생각이 간절하다고
내가 너무 어려서 철이없었다고
집에서도 재결합하라고 한다고
그후 애기를 데리고 와서 보여주데여
하루 데리고 자면 안되냐고 부탁했더니 하는말이 과간입니다.
자기누나들이 싫어한데여
자기누나들이 알면 안된데여
그러면서 부처님오신날 자기엄마가 내등까지 달아주며
빌어주었다고 하더군요
도대체가 멀바라고 그러는건지
멀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재결합을 원하는거 같으면서도 한발짝 뒤로 물러서고
친구처럼 지내잡니다
가끔 만나서 밥도먹고 만나달라네여
그러면서도 아직도 지네엄마눈치보다 누나눈치를 더봅니다
애기생각하면 재결합도 생각되지만
그네누나들 보면 화가 치밀어올라 사그러듭니다
제가 어찌해야할지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