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어디서 누구와 월드컵보셨나요?
전 4살된 아이 재워놓고 혼자 숨죽이며 봤답니다. 과부가 따로 없더군요.남편은 회사사람들과 45인치 TV있는 집으로 회사동료들과 우르르... 지금 새벽 2시가 다 되었는데 어디서 뭐하구 있는지...내일 출근인데 으... 이젠 걱정하기도 지겨워...지난번 포르투칼전은 아예 회사사람들이랑 콘도빌려서 1박2일로 보고 오더군요. 요번 스페인전도 그러려나...난 과부같아...아무리 울집이 좁은 단칸방이라지만 기쁨을 같이 나눌 남편이 없으니 씁슬하네요...그래두 위안이 되는건 아파트 함성소리. 님들 소리 많이많이 지르세요. 저같은 사람들 위로겸으로요.내가 왜 결혼을 한건지 원... 아니 남편은 왜 결혼을 한건지원...월드컵생과부...그래두 이기니까 감동은 감동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