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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호사 보셨나요?(분노가 치밀어 부들부들 떨려요!)


BY 아줌마 2002-07-09

저는 s대 병원에 한동안 외래로 다녔던 직장인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그병원 간호사와 직원들의 근무태도가 너무나 불성실하고 환자들에게 무레하고 불친절함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제가 재작년에 그 병원에 한달동안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병동의 간호사 2명이 너무나 불친절하고 되먹지 못한 태도를 보였어요.

한 간호사는 저와 환자들에게 혈압,맥박,체온 재고 차트에 적는 일을
피곤하다고 대신 해달라고 시킵니다.(그것도 공손하게 부탁하는게 아니라 명령하는 듯한 고압적이고 오만한 어조로요)

다른 간호사는제가 낮에 몸이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낮에 자면 밤에 잠 안온다고 못자게 하고 병실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으면
자세가 나쁘다고 일어나 앉게 합니다.

아니 여기가 내가 돈벌려고 눈치보며 일해야 하는 직장도 아니고 내가 아파서 내돈 내가내고 입원한 병원에서 제가 잠도 마음대로 못자고 소파에 기대어 앉아있는 것도 마음대로 못해야 합니까?

어떤 간호사는 입원할 때부터 저를 은근히 깔보는 듯한 태도를 보였어요. 병실에서 환자와 간호사들이 잠시 외출나가면 23살인 제게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살짝하고, 제손을 잡으며 제 얼굴이 동안이라면서 아기 쳐다보듯이 하며 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서 가져온 비디오 테잎을 허락도 없이 뒤지며 이거 돈 주고 산거냐고 마치 제가 도둑질이라도 한 것처럼 의심하는 눈초리를 보여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말한 이 간호사들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평소에 대체로 불친절하고 무례하게 대하고 근무 태도가 불성실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지요.

환자나 가족들, 병원에 찾아온 손님들이 입원비,입원 절차,진단의뢰서 등의 문제로 뭘 문의하면 한참동안 바쁜 척하고 대답도 안하거나 빤히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사람을 무안하게 하고,
환자가 약 먹을 시간이 되어 약 달라고 해도 자기들 귀찮게 한다는 식으로 소리지르고 짜증을 냅니다.

그리고 병원의 청소부 아줌마는 제 휴지통만 비워주지 않고 지나가고
환자들 시트가는 일도 해주지 않고 환자들이 항의하면 이런 일은 직원들이 하는게 아니니까 환자들이 스스로 해야 한다고 도리어 큰소리 칩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런 병원은 정말 처음 봅니다.

그리고 그 병원 식사도 정말 맘에 안들어요.
반찬과 밥의 양이 너무나 적어서 저같이 밥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 갈 정도에요.
이 병원은 식사가 한끼에 7,000원이나 합니다.
더 웃긴건 말이죠. 이 병원 2층에 가면 직원들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 가면 환자들 먹는 것하고 똑같은 메뉴가 있는데 직원들한텐 무료라는 거에요. 환자들 상대로 바가지 씌우면서 돈벌고 직원들에게는 공짜로 주는 헤택이 있고.
어쨌든, 제가 양이 너무 적으니 바과 반찬의 양을 늘려달라고 간호사에게 부탁햇는데 간호사가 급식과에 연락하겠다고 말하고는 며칠간 연락도 없었지요.
그래서 제가 참다못해 급식과 아줌마 한테 직접 말해도 소용없자,
병원 직원들 불친절을 신고하는 용지에 저간의 사정을 적고 그동한 간호사들이 제게 불친절했던 걸 모두 적어서 냈습니다.

그런데도 시정되지는 않고 오히려 직원들이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제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저를 모함하고 싫은 소리를 하여 제 입장만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병원은 국립대 병원이고 보건 의료 산업 노동 조합 산하에 있는 지부의 노조가 워낙 강성해서 다른 병원과는 달리 간호사와 병원 직원들이 의사와 환자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큰 소리치고 기고만장합니다.
환자나 가족들에게 불친절하고 무례하며 되먹지 못하게 행동해도 노조때문에 짤리거나 징계당하는 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