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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동안 10Kg이 빠졌어요.


BY 나도여자 2002-07-10

둘째가 8개월.
원래 덩치가 좀 있어서 다이어트는 어느정도 잊고 지냈었는데(애들이 무거워서 많이 먹어야 견딜수가 있거든요.)
몇달 전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구역질도 나고 하더라구요.
둘째가 잠이 없는 편이여서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왔었는데요.
얼마전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10Kg이 빠졌네요.
보는 사람들마다 살 빠졌다, 예뻐졌다, 니가 힘들구나 했었는데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네요.
몸이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고 머리도 깨질듯하고 땀도 너무 많이 흘려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병원에 갔었어요.
그리고 피검사를 해서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이래요.
갑상선 호르몬이 파괴되서 생기는 병인데 몸의 사이클이 굉장히 빨리 도는거래요.
그래서 몸이 상당히 피곤하다고.
심하면 한달에 몸무게가 3~4Kg 정도 빠지고 땀도 많이 나고 무기력하고 쉽게 지치고 등등..
제가 몇달 동안 증세가 느꼈던 증세랑 똑같아요.
지금 다시 진료 받으려 병원에 가야되거든요.
출산 후 여성들이 1/4 정도 걸릴수 있다고 하는데 혹시 출산후에 이상하리만큼 살이 빠지시는 분들은 조심하시라구요.
전 태음인이라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엄청 빠지더라구요.
많이 먹어도 살이 계속 빠진데요.
혹시 저랑 증세가 같은 분들은 한번쯤 검사 받아보시라고 글 올렸어요.
저, 요즘 몸이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요.
지금도 몸무게가 계속 빠지고 있어요.
평생 약을 먹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