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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요.


BY 우울해 2002-07-20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오고 있더라구요.

전,,비가오는걸 참좋아해요.

그런데 오늘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넘 우울하더구요.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편땜에요.오늘도 역시 출근을 안할거라네요.

남편은 아주버님과 같이 주식회사차리고 같이 힘모아 일하고있는데

며칠전에 아주버님이 싫은 소리햇다고 출근을 안하고 저렇게 잇네요.

이유인즉....아퍼서래요.

넘 속상해요.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아픈게 아닌데...감기 기운이 좀있지만

그렇게 출근못할정도는 아니거든요.하루종일 인터넷 고스톱치고.채팅하고 있는 남편이 넘미워요.

남편은 1년에 한번씩은 꼭저래요.싸우면 출근도 안하고 폰도 안받고

집에오는 전화도 안받고 뭐가 무서워서 안받는지 ,,,,,

참으로 남편이 넘한심스러워울때가 넘많아요.

자기일은 해결하고 깨끗이 끝내던가 그런거도 아니고...

같이 이제 일안할거라는데 그러면 다른일을 알아보던지...

전에 법인회사 만들기전에 남편도 아주버님과 같은 종류의 일을하던게 잇거든요

그걸 아직 정리 안해서 그일 다시하면 되는데 그거도 안하고 저러고 있답니다.

얘들보기도 부끄럽고 넘한심하게 느껴지고 무능하게 보입니다.

1년에 한번씩 이러니.....진짜 미치겟어요.

지금도 거실에서 채팅하고 잇답니다.

넘 한심하지 않나요.

진짜 아파서 출근안하는거라면..저두 이해하지만 그게 아니니까.넘

싫어요.

우린 빚도 많아요.남편이 사업할때 빚진거라....휴~~~~한숨만나네요.

거의 현금서비스 받아서 사업하다시피 ...

우린 통장에 10원도 엄네요.

그런데15일이 월급날인데..그날 사고를 친거에요 글쎄..

이게 한가정에 가장으로서 생각잇는 행동이었는지...

남편 나이40입니다...전33살
나이차도 있어서 머라고 대들지도 못하겠어요.
머라고 하면 지가 더 성질을 내니까요.
남편보구 지라는 말이 서슴엄시나오네요...이러면 안되지만...넘 속상해서요..

이제 중순인데 돈이야긴 꺼내지도 않아요.
세금이랑,,부식비랑....또 현금서비스 받아서 써야할판입니다..

어제는 500원짜리 동전이든 돼지 저금통을 열었어요.

열어보니 58000원이 나오더라구요..

그거들고 슈퍼가서 바꾸는데 콱 죽고 싶더라구요.
돈이 있어가지고 동전바꾸는거랑은 넘 다른 기분...님들 이해하세요?

우리애들 남자애들이거든요 둘다...12살10살인데요.

한참먹성좋을땐데..요즘은 아이스크림도 못사주거든요...

진짜 넘슬퍼요 내 처지를 이렇게 만든 남편이 넘미워요.

그래서 요즘 말도 제대로 안한답니다.
이렇게 마음을 털어 놓아도 숨을크게 들여마시어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