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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미치겠다


BY 속상녀 2002-07-21

배가 너무아파 죽을것 같아 화장실에서 30분을 않아 있었어요.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 아무튼 이런음식을 먹으면, 애기 막 나올때 아픈것 처럼 너무 아프다 말곤 합니다.

장이 안좋은건지 어젯밤에도 배가 살살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보고 음식쓰레기좀 버려달라고 했더니, 내일 버린데요. 처음에는 자기야 저거 여름이라 냄새 나니까 그날 버려야해. 했더니, 자기는 설거지 하기싫으면 안하면서, 왜 꼭 날 시켜 하면서, 계속 잔소리를 하는거예요. 아무튼 지 마누라가 좀 아파서 뭐점 해달라고 하면,
나한테 꼭 불평불만이 많고, 자기 하기싫은건 왜 나 시키냐고.

저요 남편한테 뭐 해 달라고 부탁한적 없어요. 내가 정말 아프거나 해도 왠만하면 제가 다하거든요. 정말 몸이 아니다 싶을땐 부탁하는데, 뭐 하나 시키면 제 속이 다 타요. 정말 사람 인내심 테스트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이럴땐 남편박에 부탁할사람이 더 있냐구요.

그런데, 남편놈은 왜 꼭 날 시키는지 모르겠다면서 불평불만 화장실에서 몇분을 앉아있는 시늉하더니만, 방으로 들어가는데, 사람 약을 올리는지 싱글싱글 웃더라구요.

저 그순간 너무 약올라 막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나는 진짜 아프지도 말라는건지, 내가 울은 이유는 정말 몸이 아파 그거 하나 부탁하는데, 알았어 하고 하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하기싫어 방으로 들어가는 남편을 보자 울화통이 터져 눈물이 나더라구요. 순간 전 음식쓰레기를 확 던져버리고, 옆에 빨래건조대를 집어 던졌어요.

아휴 내 팔자야 정말 내속이 다타내요. 이런 남편 어떻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