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9세 아이둘인 아줌마인데요. 둘째가 3세?耭楮?
저 이번에 대학3학년으로 편입해서 나중에 학원강사라도 해볼려고,
제가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과에 지원했는데, 합격이 됐지만,
일주일간을 생각하는데, 머리가 다 아프네요. 2년 더 공부했다가, 등록금만 아깝게 쓰고, 나중에 잘 아플리면 어떡할까, 아니면, 2년후에 내가 돈을 벌걸 생각해서, 지금 나 자신한테 투자하는것이 좋을까. 머리가 아프네요.
혹시 저와 비슷하신분 계신가요. 이 나이에 다시 공부하려니 고생을 감수해야겠지만, 미래를 봤을때, 아이들 다 키워놓고 뭐라도 하려고 하면, 그때가서 할것이 없을것 같구, 인생은 단 한번뿐인데,
남편은 공부를 하라고 말은 하지만, 은근히 짜증 내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등록은 했는데, 마음은 편치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