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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남편


BY cream5757 2002-08-10

재혼한지14년 무능력한 남편을 어찌해야합니까 . 집안재산믿고 뒹굴고 까먹고 이제는 알거지이다시피 그나마 여자가 공장에서 몇푼버는것으로 딸아이 고등학교. 아들 초등학교 간신히 보내며 살아가고 밤낮주야 펑펑놀기만 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며 몇번의 가출. 이혼얘기며 딸[입양아] 을 자꾸만 접근하고 밖에서 만나 둘이 들어오고 빨래며 뒷치닥거리를 하면서 잔소리 하면 엄마 자격도 없다라고 반박하고 칼이 오고가고 예전의 그 사람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짐승으로 변해있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 사실은 제 동생일이거든요. 뚜렷한 해결책이 없거든요. 아이를 봐서 여태껏버텨왔는데 이번에 비가 많이와서 친정으로 안부전화를 했더니 두 아이데리고 와 있더군요. 물론 본인생각이 제일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어떻게해야 잘하는일인지 그쪽에서는 친정에 말잘하는사람데리고 오라고 매사를 마누라탓만한대요.언니로서 들어가나 나오나 너가 고생이니 들어가서 살아라 마라 말을 못하겠어요. 정말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