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남편이 어떤여자와 멜주고 받는 다고 글올렸던 아짐입니다.
열분들이 글 올려준대로 알고 있다고 신랑한테 야그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아이디로 멜보내고 전화도 했더군요
월욜일날 울신랑 한잔먹고 자기는 나한테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하길래 그여자이름을 댔더니 확인시켜준다고하길래 지가 컴에 다있다고하니 여자후배 얘기를 하면서 근데 말할수 있냐고...
그래서 내가 알고 묻는데 왜 거짓말하냐고 했더니
누워서 할말있으면 하라고 자기 들을테니
그래서 눈안보면 얘기안한다고했습니다
전 그밤에 나왔습니다
갈곳이 없어서 피씨방에 있다가 들어와보니 고리를 잠궈 버려서 문을 열수 없어 전화해서 들어 왔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말안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입니다
밤새 작은애가 열이나고 토했습니다
근데 자기 나간다고 작은애가 아빠아빠하니깐 엄마한테가
그말하고 문닫고 나가길래
애가 아픈데 안아주지도 못하냐고 소리를 지르니깐
애 아프다고 얘기 했냐고 저한테 소리지르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안들어오면 되겠냐고
그래서 지가 나가고 싶은 사람은 나라고
돈이 없어 못나간다고했더니
얼마면 되느냐고 묻데요
그래서 천만원주면 열흘있다 들어오겠다고 했더니
나가면 그만이지 왜 들어 오냐고
그러면서 자기가 안들어 오겠다고 하갤래 애들도 데리고 가라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 옷을 가방에 담고 아이들 데리고 나갔습니다.
얼마후 전화가와서 받으니 이일로 파생되는 모든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고
아는사람한테 가지도 않을거고 애들데리고 회사도 못가니 회사도 그만둘거고 전화도 부셔버릴거니깐 전화하지말라고....
그래서 내새끼들은 언제 보면 되냐고 하니 볼생각 말라고 하면서 전화 끊대요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찢어질것 같습니다.
조금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가 열나고 계속 토한다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그래서 어디냐고 물으니 알거없다고 ......
병원으로 데려가라 했습니다
나 엄마 맞습니까?
아이들이 절 원망 하겟죠?
지금 아이들이 정말정말 보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