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숙직이고 오늘 난 친정에 왔다..
신랑이랑 결혼한지 2년.. 괜시리 쓸쓸한 맘이 든다..
이럴때 아기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집착해서일까? 아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동생이 먼저 결혼하고, 5년만에 딸을 낳아 이제 낼이면 백일이다..
느끼는거? 너무 많지.. 누나가 되어서 젤나중에 결혼하고,,
문제는 그게 아니라 나의 맘이 허전할뿐..
겉으론 내색을 안하려 하지만 주위의 회사 동료들은 돌이다,
백일이다해서 내맘을 더 쓰라리게 한다..
이것 저것 다리벌려가며 병원서 검사하고, 한약은 얼마나
먹었는지.. 아마 내맘이 이렇게 치사하고 아기땜에 왜이래야
하는지.. 미움도 생긴다..
아마, 아기 갖고 싶어하는 주부들이라면.. 언제인가 뉴스에서
성폭행당한 여고생이 원치않는 아길 낳아 변기에 버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왠지 공평치 않다는 생각이든다..
아마 내가 기대를 너무 하는걸까?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것이
그렇게 큰기대일까? 아기 가진 사람들이 부러운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