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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 이 밤에 홀로


BY cth0017 2002-08-23

이제 가을이 되려나 봅니다. 전 얼마전에 아줌마 회원으로 가입한 30대 주부에요. 사이트에 들어와 이글 저글 읽으면서 위로받고 또 힘 빠지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지금 밤 11시 애들은 아직 방학숙제한다며 끼리끼리 열심이고 전 잠도 안오고 내일은 내 생일겸 우리 큰딸아이의 생일이라 어쩔까 고민도 되고. 참고로 우리집 형편상 거창한 생일파티는 힘들어 해마다 동네아이들 몇명 불러서 조그맣게 생일 잔치를 열어줬는데 . 올해는 이상하게도 내 생일이 같이 겹쳐서 그런지 그 고생도 하기 싫은거 있조. 내가 엄마로서 너무 속 좁죠? 아직껏 생일이라 친구랑 씹은 커피한잔 못 마시고 그렇다고 남편한테 축하한번 못 받아보다보니 그게 한 10년되니까 이제는 막 발악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난 어쩌면 좋죠 내일은 더군다나 집안 행사인 벌초가 있어 시댁에 가야 합니다. 왜 이리 가기 싫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