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댁식구때문에 항상 머리쥐나게 사는 아줌마예요
시댁빚와 우리집 대출빚, 다소 복잡한 시부모님, 철없는 시누와 시동
때문에 결혼5년간 우울하게 살아왔구요
연년생 딸키우며 박봉에 살기도 힘든데 울시댁식구들 이사갈때면 울신
랑보고 대출받아라 돈좀 해달라 아주 지겹네요
제가 중간에서 자르고 해도 신랑 저모르게 해주고 넘 뻔뻔한 사람들
이예요
우리4식구는 신랑 혼자 벌어서 사는데 자기들은 3식구가 다 벌어요
그런데 조금만 일도 자기들 끼리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답답하죠
신랑도 정말 대책없긴 마찬가지죠. 아주 습관이 되버렸나봐요
게다 저희 어렵게 적금깨고 할부좀 해서 차 구입했는데 한달도 안된
지금 울시동생 빌려달라고 전화해대죠
울시아버지 아들데리고 먼데 못가서 안달하죠 저번에 8월초 휴가 피크때 그차막히는데 보령가시자더니 오늘
은 대천해수욕장으로 머드팩인가 하러 가신 다네요
피부가 안좋으심 병원가서 치료 받으셔야지
울신랑 제가 어제 몇달만에 친구만난다 그랬더니 애둘데리고 시댁가서
오늘 아침에 저한테 전화와서 같이 가자는데 싫다 그랬거든요
애들은 데리고 가지 말랬는데 울 철없는 시누또 애들 데리고 따라 갔
을 거예요
울시누는 우리신랑 친구부부랑 우리부부 놀러가는데도 꼭 끼여야 하는
그런 성격인데다 카드빚이 엄청나서 저좀 힘들게 했거든요
저번빚 다 갚았나 했더니 또 천만원 카드빚이 있데요
이렇게 살다보니 전 시댁식구들 정말 꼴도 보기 싫어요
이혼 생각 엄청해봤지만 애들 때문에 걸리구요
그래도 손톱만한 사랑이 저 에겐 남아있어서 정말 힘드네요
제가 중간에서 항상 교통정리하고 살기도 힘들구요
맨날 카드며 통장이며 감시하고 뺏고 협박해도 소용없구요
그래서 아주 시댁과 먼곳으로 이사가서 살고 싶어요
전 정말 시댁일아님 애들과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저처럼 힘들게 사는 주부님들 어떻게 이힘들 상황들을 해쳐나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