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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어떻게해야하나요


BY 답답녀 2002-09-03

올 일년은 지겹도록 싸움만하네요.
예전엔 그렇게 사이가 좋은것같았는데 그런때가 있었나싶네요.
결혼 13년됐는데 우리부부는 10년째부터 문제가 생기네요.
2년 전에도 한번 여자 전화땜에 크게 싸웠어요.
방에서 메세지 확인하다 내가 들어가니까 화들짝 놀라면서 숨기는걸 봐서 아무리 전화를 뺏으려고 해도 끝까지 숨기데요. 힘으론 어쩔수가없어 누구냐구물었더니 술집에서 술마시러오라고 보낸거라구만하구 끝내 더이상 말을 안하데요.
남편이 하는말 말할가치도 없어서 말못하겟다구 ....
서로 고집이 세어서 몇달 신경전벌이다 가 내가 포기했지요.
그냥 첨이고 10년동안 철썩같이 믿었던 사람이니까 믿기로 .
그래도 항상 찜찜한 기분은 어쩔수가 없데여.

그런데 어제밤 (그후로 핸드폰 비밀번호해?J음) 남편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게되어 검색을 해봤더니 왠 여자에게서 메세지가 와있데요.
내용은 그냥 일상 안부정도 였는데 내가 너무 기가 찬건 지난주말에 시골가서 두번이나 전화 햇더라구요. 남편이 .

자는 남편 깨워서 물었던니 이번에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도 말라고 큰소리네요.
어떻게 아는사이냐? 뭐하는 사람이냐 물어도 모른다구하구 이번에도 대답을 안하데요 . 쓸데없는데만 끈질기게 물고늘어진다구 다른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라구 오히려 큰소리네요.
자기는 요즘일이 힘들어서 여자한테 신경쓸 맘도 없다나요.
정말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남편하고는 대화를 할수가 없어서 그여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보험회사 다니는데 소개를 몇개 시켜?다나요.
그것뿐이라는데....

그것뿐인게 아닌거 아닌가여. 보험을 소개시켜줬음 줬지 시골가서 안부전화하는 사이가 아무 사이도 아닌건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마음같아선 정말 이혼하고 싶고 남편이 미워서 미칠것같아요.
이런위기 지혜롭게 넘기신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