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45

아들다 필요없다.


BY 더워라 2002-09-06

어제 울 시아버지 전화가 왔어요.
일욜날 벌초가야한다고.
울신랑 암웨이사업한다고 못간다고 하네요.
울시부 한번에 포기안하죠.
몇번이나 같이 가자고, 울신랑도 바쁘다고 고집.

울시숙은 울신랑보다 11살 많은데, 여태껏 한번도 안빠지고 다니셨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결혼후 한번도 시집경조사에 나서질
않고 다 빠지시네요.
친척 결혼있다고 해도 못간다, 막내랑 가라고
벌초도 막내랑 가라고.
울형님(동서)은 자기는 시부모님 절대 못모신다 못박더니,
그것에 대한 전주곡인가??
울형님하고 시숙하고 셋트로 시집관련일 다 빠질려고 하시네요.
저보고는 잘하라고 하는데..

형님하고 시숙하고 잘하든 못하든 13년 세월을 시집과 더불어
살았으니 이제 손떼고 결혼 2년째인 우리가 다 짊어지는게 맞나요?
시부모님도 모셔야 되고,,?
그동안 형님이 어쨌든 고생했다고 생각은 들지만,
요리저리 회피하는 모습만 보니 정말 형님 얄밉더군요.

어휴,,
아들 둘 있지만 벌초 가자고 다 전화해도 못간다고 미루고,
바쁘다고 못간다 하고,
다 소용없네요..
오히려 내가 시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더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