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79

이상한 흉내를 내는 저의 아들,딸 ... 휴~


BY 어쩌지. 2002-09-12

정말 말하기도 부끄러운 얘긴가여...
저는 지금 4,5살되는 연연생 아들 딸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휴~~`
한번은 부엌에서 저녁을하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애들이 뭐하고 노나 방엘 가봤더니.... 까물아치는줄 알았어여.

글쎄 애들이 .... 여자애는 아래누워있고 남자애는 위에서 섹스하는 흉내를 내고있는거 아니겠어여? ~~~!!!!!!!
그것도 신음소리까지 따라하더군요...

순간 너무 놀라서 아무생각없이 두 애들을 엄처나게 혼을 내줬답니다.
혼내고 생각해보니....
어떻게 해야할까..... 난감하더군요...
남편에게 말해봤지만, 남편은 한번 하지말라 큰소리뿐 ....

그런 흉내내는걸 그 후에도 몇번 발견하곤 심각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남편과 잠자리도 애들이 알까봐 몰래몰래.... 휴 ~~~
어떻게 아직 말도 잘 이해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제 아들이 말이 좀 늦은편이라.... 헉!!) 뭘 알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이럴땐 어떻게 아이들에게 해야하는지 첨 고민입니다.
성교육을 하자니 이해할만큼의 아이능력이 안되고, 계속 혼만내자니..
그것도 안될것 같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휴~~~ 저의 아이들 어쩌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