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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이런시댁땜시 몬산다


BY 이해절대불가 2002-09-13

제얘긴 아닙니다
그치만 제일같이 열불납니다
제주위에 있는 사람인데
집 좋습니다
학벌 좋습니다
막내로써 집안에 어려운거 없이 미대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애들 가리키고 아버님 직업 빵빵 합니다
연애했습니다
한 5년정도했습니다
그 남자집안 대단치도 않습니다
아빠는 뭔위원장이고
엄니 역시 무슨 여성단체인지 그런 비스므레 한곳에서 감투썼다고 합니다
그 남자집은 아들 셋입니다
큰아들 우리나라 뭐 대그룹에 근무하고
둘째 당사자 역시 다른 대 그룹에 근무하고
막내 검사라고 함돠
큰 며느리 E대출신이라합니다
그 큰 며느리 집 역시 빵빵 터진다고 합니다
제 친구 E대아니지만 알아주는 대학 나왔습니다
큰내외가 결혼하고 해바뀌어서 바로 결혼 했습니다
반대 엄청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만남이였습니다
내친구가 경상 남자가 전라
시엄니 경상도 여자에
대학도 그게 대학이냐
연애를 그런 애랑 했냐
첨부터 반대무쟈게 했답니다
그치만 했습니다
결혼과정에서도 대단치 않았습니다
남자쪽에서 외국가서
명품 예물사왔고
당연히 남자쪽 예물값 지불했습니다
시부모 예단 큰애한테 받은지 얼마안됐다고 알아서 해오라고 했습니다
알아서 1억 해갔습니다
뭐 대단치 않는 거 해왔다고 탐탁치 않았습니다
강남의 아파트 사주었습니다
매주말마다 그 시댁가면
아주 저녁밥상이 무슨 호화 호텔에서 먹는 그런메뉴만 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그 저녁 먹고나면
과일도 아주 어여쁘게 깎아서 차 마시면서 얘기나눈다고 합니다
큰형님이 한살아래 깎듯히 형님 존중해줘야하고
어머님 큰애만 이뻐합니다
E대출산에 아들낳고
내친구도 딸낳고아들 낳았습니다
집안도 화려하고 아주 가문에 줄줄이 영광이라고 한답니다
내친구 맨날 기 못핍니다
E대출신 아니고 평범한 서민의 자격으로 시집와서 기 못핀답니다
그 막내
결혼하게 됐습니다
여자쪽학벌 S대였습니다
그 시엄니 반대했습니다
자기아들보다 핵교 더 좋다고 남편 학벌 딸린다나
하지만 그 여자쪽 집안
내몰공세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 시부모 넘어갔습니다
둘이 똑똑하고 내아들도 충분히 들어갈수있던 곳이였는데 성적상이라나...
또 호화 결혼 치뤘습니다
당연히 호텔이고
뭐 무슨 서양식 음식으로 접대했습니다
그네둘 외국 유학비며
때??마다 그 막내 친정에서 보내오는 물건 감시 서민으로써 상상을 하지 못하는 그런 물건들입니다
그 시엄니 입 함바가지 찢어졌습니다
큰애 막내 며느리가 너무 좋다며
내 친구 쭉정이 됐습니다
하루는 친구집에서 놀구 있는데
그 시엄니 방문했습니다
얼굴빛 아주 노리꾸리 합니다
갑자기 쇼핑백에서 뭘끄내더니 쇼파위의 방석 갈아버렸습니다
명품 방석 입니다
우리아들녀석 이런 방석에 안힐려고 하느냐
당장 갈아치우라고 저희앞에서 면막 마구 주었습니다
기가막혔습니다
우리친구들 그 시엄미행동에 턱빠졌습니다
큰 며느리 아들 돌잔치에
500만원주었답니다
내친구 큰딸돌잔치에 암것두 안주고
그냥 부주만 100만원했다합니다
액수다른집에 비해 많이 받았짐나 왜 비교합니까?
대학 항상 중요하다고 누누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놀러가서도 어디나왔냐
집안은 뭐하는 집이냐
등등 그딴것만 물어봅니다
그 시엄니 중졸이랍니다
기가마구 마구 막힙니다
내친구 왠다야 1케럿받았습니다
막내며늘님 3캐럿받았습니다
제친구 해간거에 비하면 암것두 아닙니다
물론 제 친구 역시 집안 그런거 살만큼 됩니다
혼수도 과대하게 했습니다
그 시엄니 맨날 그까지 혼수라고... 혀 찹니다
내친구 이런꼴 다 참고 삽니다
내가 헤어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 남편 역시 똑같은 인간 입니다
맨날 툭하면 지역따지고
우리들 앞에서도 그럽니다
내친구 강북에 친정입니다
강북으로 오면 동네부터 지저분하고 냄세나고
지리도 헷깔리고
니 친정 강남으로 이사오라고 합니다
인간 아닌 집안입니다
어케 이런사람이 무슨 위원장이니
무슨 단체 감투를 쓰고
대기업에 들어가 근무를 하고
나라일을 보는지
감시 의심을 하고싶습니다
보여주는 모습 아무리 화려하고 동경의 대상인 그런 결혼생활같아 보이지만
그 내면 돈없이 사는 인간들 보다 더 한참은 못납니다
그런 시댁에 비위마쳐주는 그 첫째 막내 친정이나
내 친구 그집가서 비위못마추고 항상쭉쨍이 되는 모습도 짱납니다
내일도 아니지만
내 친구 엄마 그저 부와 명예 있는 집에서 며느리로 잘사는줄 압니다
내친구 몸무게 결혼하고 8키로 빠졌습니다
호화찬란한 음식먹으며 사면 뭘합니까
다 살로 가지도 않는거
이런시댁 세상에 얼마나 우리나라에 있는걸까요
그 시엄니 친구분들 다 똑같습니다
잔치가서 보니까 그나물에 그 반찬이더군요
저의 딸 나중에 시집보내기 겁납니다
제일아니지만 너무 열불라서 끄작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