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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자-재미로 보세요


BY 하늘 맘 2002-09-27

지금은 무뚝뚝해지고 무관심해진 당신도
전엔 좀 더 부드러웠고 열정적이었고 닭살스러웠습니다.

내가 조기찌개를 먹을때
"네 입속의 생선가시가 되고싶어.."
글쎄, 이걸 기억이 안난다고 딱 잡아뗍니다.
언 놈이냐고...

어느 호프집에서 얼근하게 취하구서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있을때
정지버튼을 눌러 잠시 멈춰놓곤 뜨거운 눈빛으로 나에게 키스해놓곤
그렇게 정열적인 씬을 기억이 안난다고 또 잡아뗍니다.
엘리베이터 내릴때 사람들 눈총도 얼마나 받았는데...
또 언놈이?l니다...

예전엔 다리 안아프냐고 먼저 물으면서 업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택도 없습니다..
이가 아프답니다.....??

난 머리좋고 이가 튼튼한 사람을 만났어야 했습니다..

- 나의 이야기-
[연애 초기]
남:**야~ 넌 니가 얼마나 이쁜지 모르지?
여:(얼굴을 붉히며)아~이~..내가 뭘...

[연애 후기]
여:(애교스럽게)자기,나 예뻐?
남:(건성건성) 으~응.
여:(표독스럽게) 나 안 이뻐??
남:이쁘지~ 누구 여자친군데...

[결혼직전]
여:(애교스럽게)자기,나 이뻐?
남:아니~희한하게 생겼어..^^

[애기 낳고 난 지금]
여:(이쁜 척하며) 자기, 나 이쁘지~?
남:(말똥말똥)아줌마, 누구세요?
시꺼...시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