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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수상해


BY 축의금 2002-10-04

시동생 결혼에 오백만원 보태주기로 했었고, 그렇게 했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며칠전 남편으로부터 모든 경제권을 빼았기로 결심하고
조목조목 따져보니
오백만원이 아니라 천만원을 해준것 같습니다.

남편이 어련히 잘 알아서하랴하고
푹 믿고 있었는데 이건 워낙 제가 예상한거와는 차이가
많아 의심이 안갈 수가 없습니다.

시동생이 결혼준비로 집 사느라 돈이 모자라 동동거렸거든요.
그 집사라고 부추기고 앞일뒷일 거든게 우리 남편이구요.
장남 노릇한답시고 한달 은행 이자만
오십만원이 나가는 형편 무시하고
덥석 천만원 준거 같습니다.
한달 수입 180만원에 한달 이자 이정도 내는 상황이면
아무리 장남이지만 돈천만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이럴 수 있습니까?

오백만원 준다그런 것도 제가 길길이 뛰고 반대했는데
천만원 줬다고 제게 사실대로 말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동안 돈관리를 제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물증이 없어
따져 볼 수도 없구요

이미 준거 이제와서 뭐라 그래봐야 별수 없고,
가만 있자니 울화통 터져 못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