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막 병원엘 갔다오는길입니다.
1차 문진에서 아이가 말이늦고 인지능력이떨어진다고해서
이비인후과검사랑 뇌파검사를해보자고했어요,
1주일전에 이비인후과검사를할려했는데 아이가 잠들질 않아서
다시 1주일후 오늘 왔지요.
신경안정제인모양인데
어찌나 아이가 잠도 안자고 두시간내내울고불고 소리크게지르고.
병원이다 쩡쩡울려서
다른사람들은 울아이를 마치 미친아이처럼 바라보면서 혀를차더라구요.
약때문이라고 일일이다 설명을해줄수도없고해서
그냥 집으로왔네요.
검사를 못할것같거든요.애가 어찌나 사람을 힘들게하는지.
유치원에선 다른아이들다하는 진도도 못따라가서-말이늦으니까-
결국 저혼자 쫏겨나는 수모도겪고.
갓난쟁이였을때부터 잠시도 우는걸 그치치않는 아이였죠.
시댁쪽 손주들은 말늦은아이도있고.
정서장애와 과잉행동장애로 지금도 치료받고있는아이가 있어요.
아마도 시댁쪽 가족력이라고생각됩니다.
울시어머니는 그냥 놔두면된다고만하시고.
친정어머니는 안된다고하시고.
결국 데리고 병원엘갔는데 애가 전혀 협조를 안해주니 이걸 어쩔까요?
워낙 애가 성질이 사나워서.
자기머릴 땅에대고 박치길합니다.자기의뜻대로 안될땐말이죠.
요즘들어 더욱 심해지니
저도 어쩔줄모르겠고.
그냥포기해버릴까하는생각도듭니다.
남편도 아이도 내게서 멀리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