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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서운해서요


BY 속좁은여자 2002-10-04

님들 안녕하세요
전 제가 너무 속이 좁은것같지만 그래도 남편때문에
서운하내요
저희 신랑은 좀 오지랍이 넓다고 할까요
친구가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후에 병문안도 다녀왔지요
그런데, 아까 전화가 왔드라구요
그친구가 내일 퇴원을 한대요
근데, 거기좀 갔다온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갔다왔는데 또 가냐구했지요
그것도 퇴원하는데 말이예요
참고로 전 생리를 하면 생리통이 넘 심해서 진통제로 일주일을
보내거든요. 왠만하면 집에일찍와서 아이들좀 봐달라고 했지요
저희 집은 인천이거든요 또 병원은 강남 또 친구집은 일산
낼은 토요일이구 완전히 돌고돌아 다니는 길이잖아요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와이프도 면허증이 있어서 운저도 하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운전하면 되잖아 꼭 당신이 가야하냐구 하니까
와이프가 지리를 잘 몰라서 전화했다는거예요
실은 제가 그 와이프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만나면 왜 자기 잘난맛에 사는 엄마있잖아요
글구 엄마들보다는 남편들하고 모여서 고스톱치고 술먹고
진짜루 밥맛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런사람 있잖아요 주는거 없이 미운사람.
근데 남자들은 또 그런여자를 좋아하드라구요. 화끈하다나 붜라나
그래서, 결국 낼 거기갔다 늦게 온다내요.
나두 이놈의 생리만 아니면 나갔다 늦게 들어오고 싶습니다.
님들 저 속이 넘 좁지요.
저도 알지만 , 친구만도 못한 와이프인것 같구, 그냥 섭섭하내요
님들 제 맘 이해해주실거지요.
완연한 가을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좀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