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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로 넘 속상해여///


BY 넘 몰러 2002-10-05

작년10월에 결혼해서 전세 아닌 월세에서 신혼살림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올10월 30일이 월세 끝나는 날이구여 저희 남편이 영종도에서 건축일을 하기땜에 돈을 길바닥에 뿌리고 다니는거 속상해서
영종도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첨에는 10만원을 올리겠다고 하더니 나가겠다고 하니깐 5만원만 더내라고 하더라구여 그래도 가야겠다고 하니깐 다른사람이 들어올때까지 살라야한답니다 그래서 30일 끝나면 저희는 영종도로 가야하는데 아줌마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담달에는 월세를 드릴수가 없겠다고 하니깐 30일날 정확하게 나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하자있는거 다 고치고 가야 한다네여 보일러 고장난것도 6만원 나왔는데 자기 여지껏 살아왔어도 그런거 고쳐져 준적없다고 살던 사람이 잘못해서 고장난거니깐 저희 보고 고쳐쓰라고 합디다.
아줌마는 강남에 사시고 집도 여러채 있다고 합니다 없어서 월세로 사는건데..... 없는것도 서러운데 넘하더군여 하도 속상해서 몇자 적씁니다.
근데여 정말 월세에 살면서도 고장난거 하나하나 고쳐줘야 하는건가여 그아줌마 넘 얄미워서 해주고 싶지않은데 몇일 있다가 온다고 합니다. 고장난거 보고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겁도나고 심난해서 잠도 안올거 같아여 선배님들 도와주세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