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은 소파 수술 한후...2주일정도 지났어요.
근데...어제 밤에 자기전
갑자기 임신때 한 부부 싸움이 다시 떠오르면서 날 괴롭히더군요.
7주좀 될 되어서 유산을 하고 말았지요.
그건 어떻게보면 예고된거일수도 있지만
정말 건강한 아이를 낳을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해요.
남편은 착할땐 더없이 착하고 순수해요.
근데 조금만 자기와 의견이 다르고 제가 못할말을 하면
그만 180도 다르게 변해서 폭언으로 절 심적으로 힘들게 하지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전 남편이 일때문에
병원에 못가는것도 서운한 터라...
참다가 어느 날 그런걸로 싸우게 되더군요.
참다 못해 전 밖에 바람을 쐬로 2시간넘게 어디론가 울면서 걷다가
집에 다시 들왔더랬지요.
그땐 저두 신경이 예민한 상태라....
근데...그러고...몇일뒤에 병원에 갓더니...
아기가 안 보인다며 수술 준비하라는거예요.
충격을 받고 남편에게 애기하는게 그만 몇 일전에 부부싸움 때문이라는 생각에 원망을 하게 되면서 또 크게 싸우게 되었어요.
그것도 새벽 4시까지...추운데서...
남편은 날 죽이고 싶다고 말을 햇어요.
물론 그땐 서로가 너무 격분하니....무슨 말을 못하겟냐마는...
전 어떻게 임신한 아내에게 그렇게도 배려가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지금와서 들어요.
그때 싸울때 남편이 조금 참아왔더라면 글쎄...어떻게 되엇을까싶으네요.
그래도 싸우고 난뒤엔...
하루하고 이틀있으면 그나마...다시 다정다감한 남편이니...
제가 그것때문에 그래도 사나봐요.
하지만..
첫임신이라..남편이 그렇게 밖에 처신 못한것에...
지금도 종종 떠올라,,,눈물이 납니다.
뭐 전적으로 남편 잘못만은 아니고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어떻게 산모한테...그렇게 할수 잇을까 싶으네요.
...
그런 생각 안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제가 담번에 임신하면 어?F게 처신해야 잘하는걸까요?